나이지리아 중앙은행장 “비트코인은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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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나이지리아 내 비트코인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규제 카드를 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가드윈 에메피엘레(Godwin Emefiele) 은행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은 도박과 같다, 모든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앙은행으로써 수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도박에 참여하는 현 상황을 지지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1월,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에게 “중앙은행의 규제 방안이 나오기까지 암호화폐의 이용, 보관, 거래 등의 행위를 삼가할 것”이라는 메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열기는 쉽게 식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비트코인 장외 거래 중개 웹사이트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의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이루어진 개인 간 장외거래액은 약 1,500% 증가했다.

중앙은행장은 “나는 중앙은행의 화폐 정책 부서와 연구 부서에 암호화폐 시장을 조사하고 시장의 문제점을 분석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하며, 규제에 관한 상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