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2400달러 급등한 비트코인 숨고르기…BSV 13% 폭락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급등세를 연출한 후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간밤 1만3775달러까지 뛰며 하루만에 2400달러 가까운 상승폭을 연출한 후, 1만22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자료 =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2.78% 하락한 1만2284달러를 기록 중이다. 간밤 비트코인은 1만3700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는 1만3880달러까지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전통적인 기업을 포함한 기관 투자가들이 암호화폐 벤처캐피털(VC)을 출범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디지털 화폐 거래소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마이클 모로 대표는 “12개월 전에 비해 물량이 2-3배 정도 많다”라며 “헤지펀드와 패밀리 오피스 구매자 등의 활동이 늘고 있어 새로운 구매자 집단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새로운 그룹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상용화가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최근 비트코인에 몰리는 적극적인 매수세로 고래들이 이익을 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어 비트코인 고래들이  수익의 일부를 현금으로 바꾸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며 비트코인 거래량은 더 늘었지만 가격은 다소 떨어졌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SV(BSV)는 전날 동시대비 13% 하락한 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BSV의 거래량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암호화폐애널리스트 케빈 루크(Kevin Rooke)의 트위터를 인용하며 라이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완벽한 유령 도시(total ghost town)’이라고 전했다.

케빈 루크는 전체 BSV 물량의 86.4%가 100건의 거래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를 인용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가치가 지난 45일 동안 300% 증가했다”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와 함께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바이낸스코인, 카르다노는 전날 동시대비 각각 3.15%, 5.47%, 7.13%, 5.4% 내렸으며 리플, 라이트코인, 이오스는 전날 동시대비 각각 9.58%, 12.10%, 10.75% 등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