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에너지 장관 “전기법 통과 전까지 채굴 전력 차단해야”

이란 모스타파 라자비 마샤디(Mostafa Rajabi Mashhadi) 에너지부 장관이 “암호화폐 채굴에 드는 전력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샤디 장관은 지난 21일 “이달 전기소비량이 약 7% 뛰었는데, 그 원인은 이란 내 코인 채굴 산업 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채굴 관련 전기세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암호화폐 채굴자를 확인해 전력을 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법안은 설정된 비율에 따른 전기 요금을 암호화폐 채굴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샤디 장관은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전력 소비가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당국이 이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로 인해 실제 전기소모량과 과세 사이에 차이가 난다며 10억 달러에 가까운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