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 11개 코인거래소 운영 승인…’코인시장 활기 띨까’

필리핀 중앙은행이 최근 11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필리핀에는 총 48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이 승인됐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인 방코센트럴앤지 필리피나스(BSP)는 ‘베투르’(Betur Inc) 등 11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거래소는 베투르를 비롯해 디바 코인스 필리핀(dba Coins.ph), 레비턴스(Rebittance), 블룸솔루션스(Bloomsolutions), 버츄얼 커런시 필리핀(Virtual Currency Philippines Inc), 이트랜스 레미턴스 인터내셔널(Etranss Remittance International), 핀티그레이트(Fyntegrate), 자이비 테크(Zybi Tech), 벡스프레스(Bexpress), 코인빌필스(Coinville Phils), 아바 글로벌 필리핀스(Aba Global Philippines), 바이탄 머니테크(Bitan Moneytech) 등이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2017년 2월 ‘순환출자 944호’ 발행을 통해 암호화폐 규제안을 채택한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중앙은행에 송금 및 이체 업체로 등록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중앙은행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에 관한 규제, 기술위험 관리 및 소비자 보호 등 위험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필리핀은 지난해 7월까지 총 4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만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필리핀 정부의 카가 얀 경제특구(CEZA)가 운영을 허가한 37개 거래소를 새로 공개하면서 거래소 운영에 활기가 띠고 있다. 

지난해 4월 CEZA의 라울 람비노 의장은 “암호화폐 거래소, 채굴, 암호화폐 공개(ICO)를 모두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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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월에는 암호화폐 산업 규제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 취득 관련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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