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거래 허용하나…금융장관 “거래 허용 조항 검토 중”

러시아 금융부 장관이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의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러시아 금융부 알렉세이 모이세예브 장관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조항을 검토 중”이라며 “완전한 금지부터 허용까지 광범위하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타 외환 거래처럼 허용될 수 있다”면서도 “코인 결제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의사 결정에는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방부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 의회는 지난해 5월 암호화폐 관련법 ‘디지털 금융 자산 관련법(On Digital Financial Assets)’을 논의했지만 암호화폐 채굴, 암호화폐, 토큰 등에 대한 개념이 부재하다는 이유로 1차 단계(first reading stage)로 되돌아간 바 있다.

이후 러시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요구에 따라 암호화폐 법안 채택을 추후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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