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차익실현 매도에 4% 넘게 하락…’페북 리브라’ 약발 떨어졌나

리플이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24일 암호화폐 시세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오전 11시30분 기준 0.4578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4.26% 떨어졌다. 거래량은 전날 35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실시간 투자정보 플랫폼 코인니스에 따르면 리플 매매시장에서는 지난23일과 이날 총 65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24일 코인마켓캡 리플 일일 차트 

앞서 리플은 잇따른 호재로 상승세를 보였다. 리플은 지난 18일 미 대형 송금업체인 머니그램에 5000만 불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자사 결제 플랫폼인 엑스래피드가 머니그램의 송금 서비스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6%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같은 날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의 백서 발표도 가격을 끌어올렸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포춘지 주최로 열린 ‘브레인스톰 파이낸스’에서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표로 인해 더 많은 은행들이 리플의 엑스커런트 결제 플랫폼을 쓰고, 플랫폼 내 송금을 지원하기 위해 리플 도입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 리브라는 리플의 위협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1만679달러로 0.72% 떨어졌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95%, 라이트코인은 4.92% 각각 밀려났다.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