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금융위원장 “리브라, 달러와 경쟁 허용할 수 없어”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미국 하원 금융위원장이 페이스북이 리브라(Libra) 프로젝트를 멈춰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워터스 위원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리브라 프로젝트의 모라토리엄(활동 중단) 요구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워터스 위원장은 “페이스북이 진행하고 있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멈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들이 달러와 경쟁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페이스북) 암호화폐 관련 일을 처리하기 위해 우리는 빠르게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가 페이스북에 대해 ‘고객 데이터와 관련된 잠재적인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페이스북이 공정한 주택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제기된 주택도시개발부(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소송도 언급했다.

코인데스크는 “그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보다 페이스북에 대한 우려를 더 크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워터스 위원장은 공청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페이스북 리브라 개발을 일시 중단해달라 요청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내달 16일에 공청회를 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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