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리가CX거래소 대표, 사망 전 고객 자산을 개인 계좌로 이체 흔적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의 개리 코튼 대표가 사망하기 전 고객 자산을 개인 계좌로 이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쿼드리가CX거래소의 담당 감사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EY)이 발행한 보고서를 인용해 “쿼드리가 CX의 금융 보고나 운영 과정에 커다란 결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의 암호화폐가 쿼드리가에서 인출되어 코튼 대표의 타 거래소 계정으로 유입됐다. 코튼 대표가 사용자의 암호화폐를 타 거래소에서 거래했을 뿐 아니라 마진 거래 담보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감사 결과다.

또한 코튼 대표가 쿼드리가 거래소에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만들고 돈을 입금한 다음 거래량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방법으로 회사의 매출규모를 부풀린 것은 물론 사용자의 암호화폐를 빼돌렸다는 것이 EY측의 설명이다.

코튼 대표는 거래 과정에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코튼 대표가 거래 과정에서 손실을 입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쿼드리가CX거래소의 암호화폐 보유고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썸네일 출처: 비트코인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