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비트코인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담보자산 공개 이유는?

바이낸스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다. 비트코인과 1대 1의 비율로 가치가 연동된다. 바이낸스는 이번 스테이블토큰 발행을 시작으로 다른 암호화폐 연동 토큰을 연달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1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비티씨비’(BTC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TCB는 바이낸스 블록체인 ‘바이낸스체인’ 기반의 코인이다. 바이낸스 거래소와 바이낸스 탈중앙거래소(DEX)에 상장된다.

바이낸스가 발행한 BTCB 개수는 현재 총 9001개다. 바이낸스는 “BTCB의 가치 담보 자산인 비트코인을 9001개 보유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담긴 지갑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바이낸스가 지갑주소를 공개한 이유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발행사가 USDT 담보금을 유용한 사태 탓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코인의 담보 자산을 공개해 관련 의혹을 차단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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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BTCB와 비트코인 간 가격 차이는 0.1%로 유지된다”며 “사용자가 BTCB를 팔면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담보금이 바이낸스 거래소로 예치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기 때문에 100% 가치 담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썸네일 출처: 바이낸스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