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탄소 연간 배출량, 요르단보다 ↑..지난해보다 심화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탄소 연간 배출량이 미국의 캔사스시티나 요르단 국가가 배출하는 수치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줄 저널(Joule journal)이 발표한 연구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은 연간 22에서 22.9메가이산화탄소톤(MtCO2)을 배출한다. 이는 요르단이 배출하는 수치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크리스티안 스톨(Christian Stoll)연구원은 “비트코인 채굴로 에너지 소비가 크게 발생한다”며 “지난해 대비 컴퓨팅 파워가 4배 이상 필요하게 되면서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이 정도의 탄소 배출 규모는 규제 개입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진은 “만약 다른 암호화폐의 채굴도 고려할 경우 배출량은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 스톨은 “현재 블록체인 관련 논쟁은 예상되는 이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비용 측면에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연구진들은 IPO 파일링과 IP 주소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이용해 연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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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