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코인거래소 코인룸, 고객 자금 들고 사라져…무슨 일?

폴란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룸(Coinroom)이 영업을 정지하고 고객 자금과 함께 사라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폴란드 비즈니스 매체 머니피엘(money.pl)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머니피엘은 “한 독자로부터 2016년 오픈했던 코인룸이 지난 4월 하룻밤 사이에 운영을 중지하고 고객 자금을 들고 사라졌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며 “몇몇 이용자들은 코인룸 계좌에 최대 6만 즈워티(한화 약 1867만 원)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코인룸은 운영을 멈추기 전 고객들에게 계약 종료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하루 동안 자금을 인출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 고객은 “코인룸 본사에 찾아가 사무실 안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안내 직원이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며 “안내 직원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나의 정보를 메모 남겨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폴란드 바르샤바 검찰은 코인룸의 무허가 행위에 대해 소송을 개시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다.  

썸네일 출처: 셔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