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캐나다 SNS 킥에 소송 제기…”미허가 증권 판매로 1억불 조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킥(Kik)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암호화폐 공개(ICO)를 거친 킥의 암호화폐 킨(kin)이 미허가 증권으로 분류된 데 따른 조치다.

[관련기사] “SEC 규제 바로잡겠다”…SNS앱 킥, ICO 규제에 반박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공식 발표를 통해 캐나다 SNS 스타트업 킥(Kik)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SEC는 “킥은 2017년 미허가 증권 판매를 통해 1억 달러(한화 약 1179억6000만 원)를 조달했다”며 “이는 1933년 제정된 증권법(Securities Act) 제5조의 등록 요건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킥은 킨 판매에서 투자자들에게 법적으로 제공해야 할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킥은 SEC와의 법적 공방을 앞두고 후원금을 모집한 바 있다.

[관련기사] SEC와 법정공방 앞둔 킥…”코인 규제 반대” 후원금, 얼마 모였나

사진 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