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달러대로 밀려나…전문가들 ”8200달러 재진입시 상승 유지”

비트코인이 8200달러에서 8000달러 선으로 밀려났다. 가격 조정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투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200달러에 재진입해야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시세정보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8034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7.5%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와 9시5분께 대규모 매도세를 만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금액 추이.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8200달러에 다시 도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로저(Josh Rager)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힘을 내 8203달러에 근접할 필요가 있다”며 “8200달러를 밑돌 경우 가격은 7000달러 후반으로 계속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라는 계정을 쓰는 코인 전문 투자자도 트위터를 통해 “8200달러가 비트코인의 일일 지지선이고, 8500~8600달러 사이에서 기세가 줄어들 것으로 짚은 바 있다”며 “그 다음 단기 반등을 보이거나 82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시30분경 암호화폐 시황.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권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2위 이더리움, 3위 리플은 각각 7.0% 내린 249달러, 0.4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10.1%, 이오스는 12.0% 곤두박칠쳤다. 라이트코인도 7.9% 미끄러졌다. 20위권 이내에서는 유일하게 15위 코스모스가 7.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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