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규제 칼날’ 인도, 규제 보고서 ‘준비 완료’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관련 보고서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인도중앙은행은 인도 내 은행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인도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인도 정부가 1년여의 분석과 심의를 거쳐 인도 내 암호화폐와 관련한 규제 체계를 담은 보고서를 재무장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수바시 찬드라 가르그(Subhash Chandra Garg) 재무부 경제담당 장관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보고서가 준비됐다”며 “보고서가 승인되면 대중에게도 공개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정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수바시 찬드라 가르그 차관은 지난해 7월부터 해당 규제안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회의 구성진들로는 전자 및 정보 기술부, 인도 은행(RBI), 인도 증권 거래소, 인도 중앙 세무국의 대표 등이 있다.

인도중앙은행은 인도 내 은행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 바 있다. 대법원에 암호화폐 규제를 촉구하는 등 꾸준히 암호화폐에 완강한 입장을 보여왔다. 대법원 또한 ‘임시적 은행 암호화폐 업무 허가’를 주장하는 현지 거래소들의 요청을 거절하고 인도 중앙은행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반면 인도 내부적으로는 인도 기업 44%가 블록체인 채택을 시도 중이다. 현대는 블록체인 에이치닥 또한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블록체인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