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CTO “테더 준비금으로 비트코인 투자한 거 아냐” 반박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테더사가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의 실소유자는 동일 인물이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를 통해 “테더사가 0.076BTC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채굴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테더 발행사가 보유한 3500만 달러 이상의 사모펀드로 비트코인을 구입한 것일 뿐”이라며 “테더사가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한 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공지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테더가 준비금을 비트코인 투자에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더블록은 지난 16일 비트파이넥스 변호사 데이비드 밀러가 공청회에서 한 발언을 인용해 “테더가 현금 외에 현금 등가물에 투자했으며 비트코인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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