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 코인거래소 익명거래 등 단속 나선다

일본 금융청(FSA)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익명 거래와 미흡한 신원인증 처리를 단속하고 있다. 오는 가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조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SA는 FATF 점검 전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등 금융업체를 대상으로 보안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FATF 조사팀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은행, 신용조합 등을 둘러보며 자금세탁 방지 정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는 그간 보안 취약성이 부각된 바 있다. 니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일본은 2008년 FATF로부터 고객신원확인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2018년 1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는 580억 엔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이에 FSA은 코인체크를 비롯한 6개 거래소에 대해 사업개선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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