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어머니’ SEC 위원, 암호화폐 규제 마련 촉구

‘암호화폐 어머니’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열린 ‘증권법집행포럼’(Securities Enforcement Forum)에서 “디지털 화폐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EC가 명확한 규제 마련을 질질 끌고 있다”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 전에는 섣부른 규제가 오히려 암호화폐 산업을 옥죌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그런 우려는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SEC가 의미 있는 규제 행동을 취하려 하지 않아 암호화폐 산업이 고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어스 의원은 또 “SEC가 암호화폐 산업을 둘러싼 문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지 않아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무기한 대기 모드에 있다”며 “이같은 지연으로 인해 그간 미국 증권시장이 축적한 신뢰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Image: Wall Stree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