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돌입한 비트코인, 5400달러 회복…아톰 단숨에 시총 16위로

2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오르막길로 고개를 돌렸다. 5100달러 선까지 내리막길을 걷던 비트코인은 5400달러 대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5401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0.53% 올랐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지난달 25일 ‘테더 사태’로 5100달러 대까지 밀려났던 비트코인이 가격을 회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8억5000만 달러의 이용자 자금 및 기업 자금 손실을 숨기기 위해 테더 보유 자금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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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지난달 25일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트를 분석한 결과 명백히 강세장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월간 기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비트코인이 3개월 연속 상승 마감한 것은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코스모스 아톰

이날 알트코인 중에서는 시가총액 16위 코스모스 아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톰은 전날 동시 대비 5.87% 뛰었다. 지난달 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아톰을 상장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코스모스는 40% 급등하며 단숨에 시총 15위에 올랐다.

2일 아톰을 취급하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코인원 노드 위임 가능 암호화폐에 아톰을 추가하는 것도 가격 상승을 도운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원은 자사 암호화폐 수익 보상 서비스인 코인원 노드를 확대 개편하며 아톰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아톰의 경우 코스모스 블록록체 정책상 연간 7~20%의 위임 보상이 발생할 예정이다.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이외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58% 내린 160달러에 거래됐다. 리플과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2.03%, 1.58%, 1.54% 떨어졌다. 또 이오스와 바이낸스코인, 카르다노 는 각각 1.51%, 1.00%, 2.5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