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메인넷 소규모 운영 시작

Lightning

비트코인의 높은 전송 수수료와 느린 전송 속도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가 조금씩 비트코인 메인넷(Mainnet)에서 운영되기 시작했다. 현재 라이트닝 네트워크에는 약 50개 노드와 79개 채널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잭 말러스(Jack Mallers) 개발자는 하나의 채널을 개설하는데 약 0.0003515 BTC (약 4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개발을 주도하는 블록스트림(Blockstream)은 본사의 공식 스토어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대중화가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것이다.

‘lnmainnet.gaben.win’의 데이터에 의하면, 현재 라이트닝 네트워크 메인넷에는 50개의 노드와 79개의 채널이 개설됐다. 이 노드들은 약 11157.69 달러에 해당하는 9,800만 사토시 가량의 거래를 라이트닝 네트워크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약 1,500개 노드와 4,000개의 채널이 개설되어 있는 테스트넷(Testnet)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실제 비트코인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개발자들은 메인넷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동작하긴 하지만 여전히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소액의 비트코인 전송에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대중화된다면 비트코인의 가장 큰 문제인 느린 전송 속도와 높은 전송 수수료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