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금융당국에 코인수탁 라이선스 신청…출시는 언제?

인터콘티넨탈거래소(이하 ICE)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가 금융서비스국(NYDFS)에 암호화폐 수탁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IC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다.

백트의 아담 화이트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관을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의 거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라이선스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자산수탁사(이하 DACC)를 인수했다”며 “DACC는 백트가 지닌 안전 우선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폭 넓고 안전한 수탁 솔루션을 기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가 제출한 라이선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백트는 공인된 디지털 자산 수탁사가 된다. 고객 간 최초 선물 계약이 이뤄지면 백트가 비트코인을 보관했다가 계약이 청산될 때 비트코인 실물을 인수해줄 수 있다.  

그는 “백트는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업자로서 승인을 신청한 건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트 출시일은 지난해 12월12일에서 올해 1월24일, 또다시 올 연말로 미뤄졌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 심사가 지연된 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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