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금전, 고객예치보다 100% 넘게 보유”…실사보고서 공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고객예치자산보다 많은 코인과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갖고 있는 암호화폐와 예금 모두 이용자에게 지급해야 할 규모의 100%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26일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올해 2분기 예금 실사 결과, 고객예치자산의 102%에 달하는 암호화폐와 150%의 금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고객에게 지급할 암호화폐와 예금을 모두 초과해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 고객이 원할 때 지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사를 통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사는 유진회계법인에 의뢰해 받은 것으로 지난 1일 두나무 본사에서 업비트가 소유한 222종의 암호화폐와 회사 명의 예금을 살폈다. 암호화폐는 두나무가 개발한 내부 전자지갑과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전자지갑의 실재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예금은 두나무가 보유한 예금명세서를 기초로 해당 금융기관에 조회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6월부터 매 분기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 보고서 전문은 업비트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 업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