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 세계 최초 벨라루스 암호화폐 및 스마트 계약 합법화, 5년간 관련 소득 면세 발표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로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대통령이 지난 12월 서명한 암호화폐 및 ICO(Initial Coin Offering) 그리고 스마트 계약을 합법하고 관련 세금을 5년간 면제하는 시행령이 3월 28일부터 실제 발효된다.

이 법안에 서명한 루카셴코 대통령은 “디지털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관련 산업을 다룰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라고 서명 이유를 밝혔다.

시행령 8호(Decree No.8)의 효력이 발휘되는 3월 28일부터 벨라루스 내 하이 테크놀로지 파크(HTP, High Technology Park)에 입주한 개인 및 법인은 암호화폐 산업을 합법적으로 영위할 수 있다.

HTP는 미국의 실리콘 벨리(Silicon Valley)와 유사한 벨라루스 내 특별 경제 구역으로 전 세계 67개 국에서 192개의 IT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그 중 35%는 외국인 투자가 100% 이뤄진 기업이다.

벨라루스의 로펌 Vlasova Mikhel & Partners 소속의 변호사 이리나 첼리샤바(Iryna Chelyshava)는 “시행령이 발효되면 HTP내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사업은 합법화된다. 하지만 아직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토큰(Token)의 차이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는 등 시행령이 좀 더 구체화될 필요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벨라루스는 시행령이 발휘되는 3월 28일이 되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스마트 계약을 국가 차원에서 합법화한 국가가 된다고 강조하며, 이는 HTP에서 관련 산업 육성 및 기술 도약을 가능하게 하고, 해외 자본 유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