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억 해킹 피해’ 일본 거래소 자이프, 운영권 이양…7개월만 영업재개

지난해 9월 67억 엔(한화 670억)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 당한 일본 코인거래소 자이프(Zaif)의 운영권이 피스코디지털자산그룹(이하 FDAG)에 매각된다. FDAG은 자이프 모회사인 테크뷰로(Tech Bureau)로부터 운영권을 이양받아 7개월여 만에 자이프 영업을 재개한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크뷰로는 22일 자이프 운영권을 FDAG에 매각한다. 테크뷰로는 매각 과정에서 50억 엔(한화 약 500억 원)의 지원 자금을 수혈받는다. 이 자금은 지난해 해킹 피해를 입은 거래소 이용자 보상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프는 일본 금융청(FSA)의 규제 하에 운영돼온 거래소 중 한 곳이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핫월렛을 해킹 당해 보안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인 바 있다. 당시 이 거래소는 비트코인 5966개(약 421억 원 규모), 비트코인캐시 4만2327개(208억 원), 모나코인 623만 개(66억 원)를 도난 당했다.

2017년 설립된 FDAG는 암호화폐 관련 업체의 지분 보유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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