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으로 이사한 테더…”디앱과 스테이블코인 연결한다”

테더(USDT)가 트론 블록체인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USDT는 미국 1달러에 가격을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트론은 17일(현지시간) “기존 옴미 프로토콜에서 트론 기반 토큰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이제 USDT를 트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즉시 전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론 사용자들이 법정화폐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트론 네트워크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디앱)에서 쓰도록 상호운용성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트론은 내달 3일부터 8월7일까지 TRC20 기반 테더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총 2000만 USDT 상당의 보상을 주는 캠페인도 예고했다. 후오비, 오케이엑스 등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진행한다.

트론-테더 캠페인 내용. (image : Tron)

최근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테더는 트론에 뿌리내려 여러 디앱의 기축통화 자리를 넘보고 있다. 트러스트토큰은 미국 달러에 이어 영국 파운드화 기반의 상품을 추가로 개발했다. 트러스트토큰 공동설립자 라파엘 코스만(Rafael Cosman)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걸림돌을 줄이기 위해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거래를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거래 플랫폼에 통합하는 도구를 개발해서 실세계에서 블록체인이 널리 쓰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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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t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