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V, 이틀새 22% ‘곤두박질’…바이낸스 이어 크라켄도 상폐 결정

17일 비트코인SV(이하 BSV)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이어 크라켄도 BSV 상장폐지에 동참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BSV는 56.66 달러에 거래됐다. 이틀간 21.63% 밀려난 수치다.  

17일 코인마켓캡 일일 차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전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BSV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응답자의 71% 가 상장폐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크라켄은 블로그를 통해 “BSV는 지난 몇 달간 크라켄과 암호화폐 공동체가 지향하는 바와 정반대로 행동해왔다”며 “지난 몇 주간 BSV가 감행한 부정청탁, 협박, 반대편에 대한 고소는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SV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입금은 이달 22일, 거래는 29일에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지갑서비스인 블록체인(BLOCKCHAIN) 또한 BSV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는 공지를 내걸었다.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지갑에 BSV가 있다면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하라”며 BSV 상장폐지 대열에 동참했다.

블록체인 BSV 지원 중단 공지사항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5272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4.06% 올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70%, 3위 리플은 2.34%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