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정부 장관 “블록체인 퍼스트”…혁신산업에 5조 투자 계획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은 프랑스 정부의 우선 과제입니다.”

프랑스 재정부 브루노 르 마리 장관의 말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독과점에 맞서고자 블록체인을 포함한 혁신 산업에 45억 유로(한화 5조77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리 장관은 현지 경제지 캐피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프랑스 산업 부문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 투자 유치 및 규제 준수를 장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에 대해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으로써 잠재력과 이익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프랑스 국회를 통과한 ‘PACTE 법안’(기업 성장 및 변혁을 위한 행동계획, Plan d’action pour la croissance et la transformation des entreprises)에 대해서는 “토큰 발행인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전례 없는, 매력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라고 평가했다.

해당 법안은 지역 보험사들이 전문 투자사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를 진행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9월 암호화폐 공개(ICO) 허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제안을 담은 PACTE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프랑스 금융감독기구인 AMF가 ICO 가이드라인과 규정 준수 프로젝트에 대한 인증을 맡았다.

image : Gouvern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