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문’ 외치던 비트코인, 하루새 5000달러 밑으로 ‘뚝’…이유는?

12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전날 5416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이날 5000달러 밑으로 미끄러졌다. 암호화폐 대장주의 부진으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72억 달러가 증발했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4992달러로 전날 대비 40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691억 달러로 주저앉았다.  

자료 = 코인마켓캡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저항선에 부딪힌 것으로 풀이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은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Alex Kurger)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저항선은 5000달러 대 위로 5300달러, 5500달러, 5750달러, 6000달러 대에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5000달러이고, 5000달러 다음 지지선은 4780달러”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급락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000달러 대에 강력한 지지선이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 4000달러 대 전역에 여러 단계의 강력한 지지선들이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 이하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자료 = 코인마켓캡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의 암호화폐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시총 2위의 이더리움과 3위 리플은 각각 7.37%, 7.49% 내렸다. 바이낸스코인과 스텔라, 카르다노도 각각 4.54%, 8.13%, 6.32%로 떨어졌다. 또 라이트코인과 이오스,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11.43%, 9.23%, 11.46% 미끄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