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200달러대서 ‘멈칫’…전문가 “몇주내 6000달러 간다”

10일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조정장에 들어섰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5200달러 대에서 1% 이내 약세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이날 오전 11시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 대비 0.95% 내린 521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일 4100달러 대였던 비트코인은 8일 만에 53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급등으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815억 달러로 연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도가 몰리면서 소폭 조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강세장을 위한 다음 저항선은 5550달러로 보인다”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올해 최고점에 도달한 것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이 향후 몇 개월간 장기 강세장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인 필브필브(Filb Filb) 또한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내 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 트렌드 차트리스트 데이브 더 웨이브는 “저점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17년 12월 이후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암호화폐 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해보면 2017년 12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에 달했을 때 과매수 현상이 일어났던 것과 유사한 패턴이 최근 몇 주간 보이고 있다”며 “2017년 이후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시총 상위 10위권 내의 암호화폐도 소폭 내림세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0.99% 내린 177달러에, 시총 3위 리플은 1.29% 떨어진 0.36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또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카르다노는 각각 1.15%, 2.03%, 0.43% 하락했다. 시총 8위 스텔라는 3.69% 미끄러져 10위권 내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이오스와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2.29%, 1.6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