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 ‘훈풍’…비트코인 5200달러 안착·이더리움 9%넘게 급등

8일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5200달러에 도달했고,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하루새 9% 넘게 급등했다.

일주일새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금액 추이. (image : coinmarketcap)

암호화폐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동시 대비 4.1% 상승한 529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은 “2017년 12월 2만 달러로 치솟은 이래 가장 많은 과매수가 이뤄졌다(overbought)”며 “이번 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디지털 화폐에 대한 낙관론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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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30분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안팎. (image : coinmarketcap)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인 암호화폐는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9.5% 오른 181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금액은 84억 달러로 전날(71억 달러)보다 13억 달러 늘어났다.

또 시총 4위 비트코인캐시는 6.5% 높은 323달러에 다다랐고, 시총 4위에서 6위로 떨어진 이오스는 4.6% 상승한 5.5달러였다. 8위 스텔라는 7% 올랐다.

이날 시총 11위 트론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트론은 최고경영자(CEO) 저스틴 선이 올해 이더리움과 협업에 나선다고 밝히자 8% 넘게 뛰었다.

선 CEO는 “올해 이더리움과의 공식적인 협업을 모색한다”며 “이 산업을 개선하는 데 앞서 트론은 더 많은 이더리움 개발자, 기업들과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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