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암호화폐 관련 법안 제정 필요

Putin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국회가 암호화폐를 규정할 수 있는 합리적인 법안을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뉴스 에이전시 TASS의 발표에 따르면, 푸틴은 “지금까지 암호화폐 관련 규제 및 감독 권한이 지나치게 중앙은행의 결정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인 법률적 규정과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푸틴은 “누구도 암호화폐의 가치를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가치 저장의 도구 및 귀중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암호화폐의 단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암호화폐를 통해 특정 문제 및 상황을 합의에 이르게 만드는 과정은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라고 암호화폐의 장점을 평가했다. 이러한 지지 발언은 최근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과의 만남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TASS에 따르면 러시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imitry Medvedev)는 “암호화폐는 몇 년 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블록체인 기술이 채워 실생활에 사용될 것이다.”라며 암호화폐의 한계와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의 암호화폐 관련 법률 제정은 다음 달 중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