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경제장관 “블록체인 규제 필요 없다”…왜?

오스트리아 경제부 장관이 “블록체인 규제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마가렛 슈람보에크(Magarete Schramboeck) 장관은 ‘아논(ANON) 블록체인 서밋’ 패널 토론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적절한 규제는 필요하겠지만, 블록체인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슈람보에크 장관은 “유럽은 과잉규제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며 “블록체인 기업 중 상위권에 유럽 회사가 없다는 데 놀랐다”고 지적했다. 투표와 같이 공공의 신뢰를 필요로 하는 영역에 신기술을 도입하려면 그 전에 기술에 대한 신뢰가 수반돼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오스트리아는 블록체인 연구개발이 비교적 활발한 국가다.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는 ‘오스트리아블록체인 센터(ABC)’가 설립됐고, 오스트리아 연구진흥청이 조직한 코멧(COMET) 센터가 ABC 승인에 나섰다. ABC 알프레드 타우데스(Alfred Taudes) 연구수석은 “블록체인 연구와 활용을 위해 학제 간 접근이 필요하다”며 “센터를 통해 오스트리아는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 부상하는 테크 기업들과 맞닿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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