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첫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어떤 회사길래

온라인 결제 서비스사 페이팔(PayPal)이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사에 투자했다. 투자 대상은 ‘케임브리지 블록체인’(Cambridge Blockchain)으로 분산원장을 활용해 민감정보를 금융기관 등 여러 회사가 관리하도록 돕는 스타트업이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팔은 케임브리지 블록체인의 시리즈A 투자에 들어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케임브리지 블록체인은 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350만 달러어치의 추가 자금 모집에도 성공했다. 페이팔은 추가 투자에 합류했다.

페이팔 관계자는 “케임브리지 블록체인이 디지털 ID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에 나섰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잠재적인 협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IT 및 금융사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월 소프트뱅크는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TBCA소프트와 손잡고 ID 및 인증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SK텔레콤은 블록체인 핀테크사 코인플러그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ID 및 인증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image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