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억만장자’ 포타닌표 코인에 이목집중…어떤 코인이길래

‘러시아 억만장자’ 블라디미르 포타닌(Vladimir Potanin)이 팔라듐 기반의 토큰을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팔라듐은 치과, 전자부품, 보석, 휘발유 관련 정화 장치 촉매제와 사진술 등에 쓰이는 금속이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니켈 및 팔라듐 채굴기업 ‘MMC노르니켈(Norilsk Nickel PJSC)’의 포타닌 최고경영자(CEO)는 팔라듐 거래를 위한 암호화폐 개발을 계획 중이다. 그는 팔라듐 기반 토큰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통상 팔라듐 거래 시 구매자가 이전에 계약한 양만큼 필요하지 않을 경우 공급자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거나 다른 구매자를 찾기까지 과잉 공급량을 떠안아야 한다. 팔라듐을 디지털 자산화할 경우 제삼자에게 초과 분량에 대한 권리를 보다 쉽게 판매하는 게 가능하다.

한편, 업계 일각에선 러시아 정부가 적절한 규제안을 찾지 못할 경우 포타닌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러시아 오프쇼어(Russian offshores)’라는 세금 관련 규제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해당 안건에는 디지털 자산과 수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팔라듐은 올 1월 대기오염 저감에 필요한 금속으로 주목을 받으며 가격이 폭등했다. 천정부지로 오르던 가격은 일주일새 2010년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며 ‘거품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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