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테크크런치 창립자, 암호화폐 펀드 인수합병…”활발한 트레이딩 가능해져”

세계적인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의 창업자 마이클 애링턴(Micheal Arrington)이 암호화페 트레이딩 사업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애링턴이 설립한 디지털자산 펀드 애링턴XRP캐피탈(arrington XRP capita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펀드 ‘바이트사이즈캐피탈’을 인수합병했다”면서 “바이트사이트캐피탈의 공동창업자인 니노르 만소르(Ninor Mansor)와 창립 파트너인 헤더 하데(Heather Harde) 등이 애링턴XRP캐피탈의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애링턴XRP캐피탈은 기관 투자뿐 아니라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할 수 있게 됐다.  

바이트사이즈캐피탈은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펀드 및 연구기관으로 알고랜드, 서틱(CertiK)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이에 대해 애링턴은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라에 투자했던 것처럼 지난해까지는 벤처 투자에 집중해왔다”며 “바이트사이즈캐피탈 인수 전까지는 가끔 투자한 것을 팔았을 뿐 트레이드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병으로 더욱 활발한 트레이딩이 가능하게 됐다”고 인수합병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트사이즈 파트너는 그간 데이터 수집, 퀀트 백테스팅(Quatative Backtesting)을 위한 시스템 등 암호화폐 시장 분석을 위한 도구를 개발해왔다. 개발된 시스템은 애링턴XRP캐피탈의 투자 프레임워크에 통합될 예정이다.

퀀트 백테스팅은 퀀트 투자 기술 중 하나로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레이딩 결과 예측의 정확성을 파악하는 테스트이다.

애링턴은 이와 함께 애링턴XRP캐피탈이 목표치였던 1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LP(liquidity provider) 파트너가 애링턴XRP캐피탈에 3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며 “자금 목표액이었던 1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애링턴은 오는 4월 4~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Deconomy)에 참여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의 암호화폐 투자 전략’(Silicon Valley VC’s Crypto Investment Strategies)을 주제로 강연한다. 드래곤플라이캐피털, 콜라보레이티브펀드 관계자와 함께 패널토론 참여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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