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 나홀로 15% ‘껑충’…런치패드 복권 도입 소식 ‘호재’

바이낸스코인(BNB)이 나홀로 고공행진 중이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일제히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BNB 차트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30분 BNB는 전날 동시 대비 14.39% 뛴 165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런치패드에 복권 기능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24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바이낸스 런치패드에 복권 기능을 도입한다”며 “바이낸스 계정에 20일 이상 보유하고 있는 BNB 양에 따라 최대 5장의 복권 티켓이 발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 토큰이 출시되면 기존에는 선착순으로 토큰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티켓을 통한 추첨으로 토큰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바이낸스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각 이용자의 BNB 잔액은 매일 오전 0시(UTC) 스냅샷에 기록된다”고 설명했다.  

자료 = 바이낸스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BNB 100개 이상 200개 미만 보유자는 복권 1장을, 200개 이상 300개 미만 보유자는 복권 2장을 갖게 된다. 300개 이상 400개 미만 보유자는 복권 3장, 400개 이상 500개 미만 보유자는 복권 4장, 500개 이상 보유자는 복권 5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복권을 받기 위해 BNB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인마켓캡 시총 순위

이날 비트코인은  0.3% 떨어진 4019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밤 11시 4091달러에서 4005달러로 밀려난 비트코인은 이후 회복세를 보이다가 다시 소폭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비트코인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암호화폐 전문가 존 폴 토르브조르센의 연구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50%를 약간 넘지만 시장 지배력은 80%를 훨씬 넘는다”고 밝혔다. 토르브조르센은 미디엄 포스트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지배력을 측정하는 척도는 아니다”라며 “시장점유율은 자정 거래 등으로 쉽게 조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암호화폐는 소폭 하락 중이다. 이더리움은 0.8% 내린 135달러를, 리플은 0.89% 떨어진 0.3달러를 보였다. 또 라이트코인, 이오스,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1.46%, 0.63%, 0.47% 밀려났다. 스텔라와 테더, 카르다노 또한 각각 1.63%, 0.12%, 3.19%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