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코인 가격 중요하다”…입장 번복 이유는

암호화폐 가격에 대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네트워크 보안과 프로젝트 진전을 위해 코인 가격이 낮은 것보단 높은 게 낫다는 의견이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미국 컬럼비아 언론대학원이 20일 주최한 행사 인터뷰에서 “코인 가격이 0원이 되면 네트워크 보안을 지킬 수 없다”며 “이는 작업증명(PoW)이든 지분증명(PoS)이든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자산 가치가 높게 유지된다면 프로젝트 구성원과 기여자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프로젝트 초기 암호화폐 가격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왔던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뷰에서도 부테린은 과거 이더리움 재단의 입장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가격을 끌어올리는 여타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거리를 두기 위한 반작용 신호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금융규제로부터 한 걸음 물러서기 위해 암호화폐 가격에서 무게중심을 옮기고자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테린은 오는 4월 제2회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다. 현장에서 그는 ‘블록체인 저격수’로 알려진 뉴욕대 경영대학원 누리엘 루비니 교수와 ‘암호화폐의 본질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분산경제포럼 티켓은 메인홀 행사와 기업 부스를 관람하는 ‘일반 티켓’(11만 원)과 메인홀과 기업 부스를 관람하고 VIP 네트워킹 만찬과 공식 애프터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VIP 티켓'(112만 원)으로 구성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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