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000만 이용자 ‘다날’, 페이코인 출시…올 상반기 후오비 상장 예정

1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이용자를 지닌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Danal)이 비전 선포식 현장에서 암호화폐 ‘페이코인’을 발표했다.

21일 경기도 분당 JS호텔에서 22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가진 다날은 그룹비전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포하며 다날과 자회사 달콤커피, 다날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스위스에서 발행된 페이프로토콜의 코인을 글로벌운영대행하는 페이코인 등 그동안 준비해 온 신규사업과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페이코인의 가맹점과 MOU를 맺은 파트너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후오비코리아와의 MOU로 후오비코리아에 상장 예정이 있냐는 블록인프레스의 질문에 페이코인 관계자는 후오비에 상장할 예정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인 황용택 대표는 거래소 상장 일정에 대해 4월중 상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블록인프레스의 추가 취재에서 페이코인 관계자는 “구체적인 날짜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올 상반기에 후오비에 페이코인 상장이 예정돼이었다”라며 “상장(일정)이 별로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페이코인 발표하는 황용택 대표

다날 비전 선포식에서 페이코인을 소개한 페이코인 황용택 대표는 “지난 22년간 다날의 걸어온 날을 보면 결제 시장의 중요한 고비마다 혁신을 시도했다”라며 “모바일 시장을 앞서 보고 휴대폰 벨소리 시장을 개척했으며 휴대폰 결제 기술을 사업화했고 이로써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황 대표는 시장 흐름에 맞는 비즈니스 창출을 도입해오고 있다며 넥스트 다날을 이끌 비즈니스 모델로 이번 페이코인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도 지난 22년간 다날이 추가한 도전과 혁신정신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 붙였다.

황 대표는 “올해 4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방식인 페이코인이 세상에 나온다”라며 “실제 사용가능한 결제시장과 연결돼 현재 시장 패러다임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현재 높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부담을 갖고 있는 가맹점에 페이코인 도입으로 자영업자와 가맹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싶다고 전했다. 황대표는 “다날은 이 문제해결책을 블록체인에서 찾았다”라며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이디어를 내놓은 이유로 4차 산업혁명의 결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언급했는데, 이를 도입하면 고객과 가맹점을 직접 연결할 때 중간 이해당사자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비용이 줄어들 것이고 수수료 또한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산 시스템을 단순화하면서 대금정산주기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날은 지난 20년간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들어 결제서비스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과 가맹점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며 그간의 경험이 페이코인이라는 형태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고객과 가맹점간 완벽한 연결을 추구해 고객과 가맹점을 직접 연결하는 게 가능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날은 페이코인을 사용할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고객에 제공하겠다 밝혔다. 이는 8개국가 10만개 규모이다. 온라인 매장 등을 기반으로한 고객은 온오프라인에서 페이코인을 사용하고 사용에 대한 보상과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코인으로 정산을 하지만 다날로부터 현금을 받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 이해당사자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황대표는 페이코인은 이미 테스트넷과 메인넷 개발도 완려된 상태라며 4월 초 메인넷과 연동되는 페이 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앱은 출시와 함께 다날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연동될 예정이다. 연동되는 매장으로는 편의점 체인, 커피 체인 등과 사용을 협의중이며 쇼핑, 외식 업체 등과도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황대표는 특히 4월에 출시되는 프로토콜 월렛 앱은 사람들의 결제라이프를 바꿀 것이라며 QR코드와 바코드만으로도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해지며 해외송금도 상대방 연락처와 주소만 있으면 낮은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페이코인이 스테이블코인의 형태를 지닐지에 대한 공개 질문에 활대표는 “일반적인 암호화폐가 ICO 혹은 IEO 형태로 접근하는데, 페이코인은 그런 단계 없이 바로 4월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변동성 부분은 초반에는 특별히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코인의 출발점은 암호화폐 투자 보다는 결제 프로세스에서 어떻게 녹여내서 실제 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지에 집중하기 때문에 조금 더 대중이 편하게 사용하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