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닷새째 4000달러선 사수…전문가들 “암호화폐 겨울은 끝났다”

비트코인이 닷새째 400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은 끝났다”는 의견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20일 오전 11시30분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 대비 0.24% 내린 403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6일 40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안정적으로 4000달러 대를 지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 초반을 계속 맴도는 것은 새로운 강세장을 시작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최근 몇 번의 시도로 뚫리지 않았던 저항선을 이번에 제대로 뚫을 수 있을지 숨죽이고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영국 싱크마켓의 수석 애널리스트 니암 아슬람(Neeam Aslam)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겨울이 끝나가고 비트코인 강세장의 첫 싹이 돋아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0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후 50주 이동평균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 저항선을 통과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지만 상승세는 부정할 수 없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저항선을 넘고 강세장으로 돌아서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4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음번 강세장은 가격이 5배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10만 달러가 넘는 수치인데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개당 4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총 순위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암호화폐는 소폭 하락 중이다. 이더리움은 0.82% 내린 139달러에, 리플은 0.61% 떨어진 0.31달러에 거래됐다. 또 라이트코인, 이오스,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1.65%, 0.56%, 1.71% 밀려났다. 바이낸스코인과 테더, 트론도 각각 0.68%, 0.27%, 1.18% 하락했다. 전날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 등으로 상승했던 스텔라는 3.29%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