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특허 최다 보유국 3위에 한국…1위는 어디?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블록체인 특허가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최다 보유국은 중국이며, 최다 출원 업체는 엔체인(nChain)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넥스트웹(TNW)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집계 결과, 지난해 1060건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가 출원됐다. 2017년에는 971건, 올 들어서는 242건의 특허 승인이 있었다.

국가별로는 특허 출원 수는 중국이 79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762건, 한국이 161건을 각각 기록했다. 또 136건을 출원한 호주가 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국가별 특허 출원 수를 모두 합한 값은 2072건으로 총 특허 출원 수인 2747건보다 적다”며 “실제 출원된 특허의 약 25%는 특정 국가가 아닌 ‘글로벌’이나 ‘유럽’에서 출원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은 203건을 보유한 엔체인(nChain)이다. 엔체인은 스스로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크레이크 라이트(Craig Steven Wright)가 수석 과학자로 있는 업체다. 매체는 “엔체인의 경우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캐나다, 호주, 인도 등 다른 국가에서 특허를 신청했다”며 “이로 인해 영국은 특허 출원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엔체인에 이어 IBM(119건)과 마스터카드(111건)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이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블록체인 관련 특허 수를 분석했다”며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웹사이트에서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디지털 화폐 등 검색어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전했다.  

image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