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법인 PwC “ICO 보다 STO…인기 날로 높아져”

글로벌 회계법인 PwC가 ‘증권형 토큰 공개(STO)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wC는 스위스크립토밸리협회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STO와 암호화폐 공개(ICO)가 근본적으로는 다르지 않다”면서도 “STO를 통해 판매된 토큰은 투자자에게 다양한 권리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훨씬 성숙되고 규제된 형태의 펀딩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TO는 ICO처럼 투자 진입장벽이 낮다”며 “전통적인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처럼 고객확인의무(KYC)와 자금세탁방지(AML) 규제가 마련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초 증권형 토큰 거래소인 ‘티제로’(tZERO)를 소개하기도 했다. 티제로는 미국 소매업체인 오버스톡이 투자한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해 8월 자체 토큰을 판매해 1억3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티제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허가를 받은 증권형 토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보고서는 “티제로는 2016년 이후 이뤄진 ICO 및 STO 규모로는 상위 15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