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거래소 긴 서버 점검 끝내고 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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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이 이틀에 걸친 거래소 유지 및 보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 하지만 곧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거래 서비스가 다시 정지됐다.  1월 14일 UTC 23시 59분 최종적으로 인출 시스템까지 정상화됐다.

하지만 예상외로 길어진 유지 및 보수 과정에서 거래는 물론 출금까지 정지당한 사용자들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한국 발 규제 발표에 의해 암호화폐의 가격이 요동치는 시점이라 사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극대화되었다.

크라켄은 공식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서비스 재게 시점을 정확히 공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 이번 거래 서비스 중지는 오래된 거래 엔진을 최신 거래 엔진으로 바뀌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발생했다. 더 좋은 서비스로 기다림에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어쩌면 더 늦게

크라켄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해 서비스가 잠시 중단될 예정이다. 총 2시간 정도 서비스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올린 바 있다.

거래 서비스는 예고된 대로 UTC 기준 오전 5시에 정지되었으나, 서비스 재게는 예상보다 훨씬 늦어졌다.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약속한 시간에서 30분이 더 흐른 뒤에야 크라켄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시스템 업데이트의 마지막 단계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종 테스트에서 시간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예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재게 시간을 알 수 없다.”라고 공지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유저들은 자신의 자산을 거래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출금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크라켄의 이러한 처리 과정에 대해 유저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알 수 없는 버그

UTC기준 금요일 오후 8시 15분, 크라켄은 ‘알 수 없는 버그 때문에 서비스를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오전까지도 ‘곧’ 재개될 것이다 라는 애매한 답변만을 하던 크라켄은 결국 토요일 11시 30분이 돼서야 시스템 복구에 성공하고, 오후 3시 47분경 거래 시스템을 가동했다. 하지만 곧 오더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공지와 함께 다시 거래를 중단했다. 6시간 뒤 거래는 재개됐지만, 일요일 23시 59분이 돼서야 최종적으로 인출 시스템까지 정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