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7401달러?”…영화 ‘크립토’ 예고편 살펴보니

영화 ‘크립토’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자금세탁 적발 전문 요원 마틴(뷰 크냅 역)이 고향으로 돌아가 암호화폐로 자금을 세탁하는 범죄조직과 맞서는 과정이 담았다. 올해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분노의 질주>에 나오는 할리우드 배우 커트 러셀이 주인공의 아버지로 발탁돼 지난해부터 화제를 낳았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를 활용한 자금세탁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고향에 당도한 그는 자금세탁 스캔들과 관련이 있는 작은 미술관을 조사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1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계정을 찾아낸 주인공은 이 미술관이 러시아 마피아와 연결돼 있다는 걸 찾아낸다. 이로 인해 주인공과 그의 친구, 가족이 곤경에 처하게 된다.   

‘크립토’에서 암호화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설정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속 암호화폐 시세을 꼽을 수 있다. 극 중 등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델타코인(Dealta Coin)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7401달러(한화 838만 원)다. 이더리움은 564달러, 비트코인캐시는 983달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하락장을 고려하면 의외의 수치다.

암호화폐의 특징인 익명성은 현실이든 영화든 코인이 자금세탁에 쓰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이 영화 속 등장인물은 암호화폐 계정에 대해 는지 살펴볼 순 있지만 이메일과 연락처가 없는 지갑이다.

image : movie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