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보고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상용화 주도할 것”…왜?

유럽연합(EU)에서 ‘허가형(private) 블록체인이 헬스케어, 부동산, 제조 분야의 발전을 이끌 것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 블록체인 관측 포럼(EU Blockchain Observatory and Forum)은 지난 6일 ‘블록체인의 확장성, 상호운용성, 지속가능성’이라는 제목의 이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사용자의 구체적인 요구에 응하는 허가형 블록체인이 퍼블릭 블록체인보다 훨씬 유연하다”면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개발할 경우에는 성능과 보안 면에서 더 자율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소수의 글로벌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가치의 인터넷’(Web of Value)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상호운용이 안 되는 여러 독자적인 블록체인은 큰 제약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며 “사용자는 블록체인 간 데이터 교환과 트랜잭션을 통해 보험, 부동산, 제조설비 등에서 이득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록체인이 ‘전기 먹는 하마’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에 쓰이는 에너지 집약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U 블록체인 관측 포럼은 지난해 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블록체인 활동과 관련된 유럽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출범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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