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러시아·베네수엘라 합작은행 제재…”페트로에 자금 조달해”

미국 재무부(Treasury Department)가 러시아·베네수엘라 합작은행 에브로파이낸스 모스나르뱅크(Evrofinance Mosnarbank)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베네수엘라의 국가 주도 암호화폐 ‘페트로’(Petro)에 자금을 조달하고, 국영석유회사 PDVSA를 지원했다는 혐의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2018년 페트로가 출시됐을 때, 에브로파이낸스 모스나르뱅크가 이 암호화폐에 자금을 댈 용의가 있는 국제 금융기관으로 부상했다”며 “페트로 초기 투자자들은 이 은행의 베네수엘라 정부 계좌로 자금을 송금해 암호화폐를 구입하도록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사 PDVSA를 지원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베네수엘라는 석유 기반 암호화폐인 페트로를 가치 척도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PDASA는 지난 1월부터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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