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블록체인 보험금 청구시스템 도입 예정…입찰 공고 살펴보니

국내 우체국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광주지방조달청은 우정사업본부가 정보 인프라 구축 서비스의 일환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금 청구 시스템 전산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지난 11일 입찰공고를 올렸다. 해당 입찰은 오는 4월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8일 오전 10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은 2억 2800만 원이며, 구축기간은 105일 정도로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초 “보험업무에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청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손 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운영 및 대상병원 확산에 대비해 전산장비를 도입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우정사업본부 강성주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관으로, 국민의 삶의질을 높이는 우정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