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암호화폐 익명거래 금지될까…신원증명 요구 법안 제출돼

미국 텍사스 주에서 암호화폐 거래 시 신원 확인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텍사스 주는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의 첫 번째 주가 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뉴스닷컴에 따르면 텍사스 주 하원의 공화당 소속 필 스티븐슨(Phil Stephenson)은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텍사스 주 거주자들에게 신원 증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디지털 화폐를 주고받는 개인의 정보는 공개돼야 한다. 특히 암호화폐로 결제를 진행하려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야 한다. 신원이 검증된 디지털 화폐(verified identity digital currency) 이용 시에는 개인의 검증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법안 통과 시 해당 내용은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