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2차 창작물 보상합니다’…넥슨-픽션, 전략적 협업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이 넥슨과 손잡았다. 양사는 넥슨의 글로벌 RPG ‘던전앤파이터’의 2차 창작물에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픽션은 던전앤파이터 IP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2005년 출시한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중국 시장에서 매년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캐릭터 굿즈 등 2차 창작을 통해 ‘던파 플레이 마켓’도 주기적으로 개최된다.

픽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던전앤파이터에 대한 2차 창작물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 사용자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2차 창작물에 토큰을 기부하고, 창작자는 해당 토큰을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식이다.

픽션 배승익 대표는 “픽션이 추구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 강력한 IP의 다양한 콘텐츠가 생태계에서 생산, 소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던전앤파이터 IP 및 사용자 기반은 픽션의 콘텐츠 생태계가 초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픽션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공식 파트너이다. 픽션 네트워크 개발사 배틀엔터테인먼트는 월 사용자 100만 명에 달하는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image : nex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