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금융사기 원코인 설립자 잡혔다”…미 지방검사, 사기혐의 기소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원코인(OneCoin)의 설립자가 기소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 검찰청은 “‘뉴욕 카운티 지방검사인 사이러스 R. 밴스 주니어(Cyrus R. Vance, Jr.)가 ‘뉴욕 금융시스템의 완전성(integrity)을 위태롭게 하고 투자자에게서 수십억 원을 빼앗았다’며 원코인 설립자 등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원코인 설립자인 콘스탄틴 이그나토프(Konstantin Ignatov)와 그의 여동생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체포됐다.

원코인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를 기반으로 2014년 설립됐다. 이들은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였고, 가짜 암호화폐에 수십억 달러를 기부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원코인은 2014년 4분기부터 2016년 3분기까지 3353억 유로(한화 약 427조7287억98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2232억 유로(약 284조7273억1200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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