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 거래소 코인닐 “유니버셜그룹과 협업 의사 없어”

세계 6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닐(COINEAL)이 유니버셜그룹(구 신일그룹)의 TSL코인 상장 발언에 대해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었고, 향후 협업 의사도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코인닐은 ‘TSL코인이 코인닐에 상장된다’는 유니버셜그룹의 발표에 대해 “한국시장을 중요한 사업무대로 보고 이달 한국법인을 세울 예정이었는데 이런 일이 터졌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코인닐 공지

코인닐코리아 고경민 대표는 6일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닐 한국법인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 코인닐 본사와 TSL코인이 상장 계약서를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해당 계약서는 ‘동의’ 차원에서의 쓴 계약서였을 뿐 사업적으로 더 진행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계약은 파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TSL코인과 상장계약서를 체결한 일에 대해서는 “코인닐은 중국 기반 글로벌 거래소이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네임 밸류는 강하지만 해외 프로젝트까지 컨트롤하기는 어려워 이번에 일본, 모스크바, 한국 등에 오피스를 세우는 등 체계적으로 현지화해서 상장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달 한국법인이 설립되면 한국 프로젝트에 대한 상장 논의 시 레퍼런스 체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코인닐코리아는 한국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를 먼저 진행한 후 코인닐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고 대표는 “이번에 유니버셜그룹과 해프닝을 겪었지만 본사에서는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 여전히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앞으로 글로벌 톱거래소에 맞는 상장 프로세스를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사업환경에 맞게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7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유니버셜그룹의 TSL코인 투자에 대한 주의를 촉구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