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삭제’ 운동 일단락되나…논란의 뉴트리노 직원 해고

코인베이스 삭제’ 운동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 해고 처분된 까닭이다.

앞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블록체인 분석사 뉴트리노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코인베이스 삭제 운동이 촉발됐다. 뉴트리노의 임원이 해킹 소프트웨어사 ‘해킹 팀’을 만든 전력 탓이다. 해킹 팀은 2015년 온라인상에서 500기가바이트(GB)의 고객 정보와 계약서, 금융문서, 내부 이메일 등을 유출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이 제작한 소프트웨어는 독재 정권에 언론인과 운동권 인사를 감시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증폭했다.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이 SNS에서 코인베이스 삭제 운동을 벌이자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대표는 5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다.

그는 “뉴트리노 팀과 논의해 해킹 전력이 있는 임원진을 내보냈다”며 “검증과정에서 모든 방면을 적절하게 평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 측은 “뉴트리노와 관련한 배경은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기술을 ‘업계 선두’라고 판단했다”며 “그들이 예전에 이용자 정보를 제3자에게 판매했다는 것도 안다”고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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